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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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성
15-11-24 09:59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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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사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고 질문을주셔서 고맙습니다
난임에 어렵게 시험관 아기로 임신을 하셔서 현 상황이 더욱 염려가 되시겠네요
미세수정 시험관 임신인 경우 기형아 발생율이 자연 임신에 비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권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같은 경우를 격었는데 비슷하네요(쌍둥이, 현재 3살입니다)
임신 12주 전후하여 기형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주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하여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를 측정하고
태아의 코와 팔, 다리 뼈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데
요즘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1차 혈액 검사, 모체혈청 트리플검사(임신 15주~22주 / 삼중표지자)와
2차 혈액 검사(사중표지자)의 피검사를 통해
1, 2차를 비교 분석해 결과를 측정하여
기형아(특히 다운증후군) 고 위험군으로 판독되면
양수천자로 양수검사를 하시게 됩니다
다만 1, 2차 피검사에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율이 2~5%가 되므로 참고사항입니다
1차에서 태아당단백질, 여성호르몬 에스트리올,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수치와
2차(쿼드 검사)에서 추가하는 인하빈A라는 물질의 측정을 토대로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약 80% 됩니다(트리플 검사는 약 60%)
고위험군에서는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하게 되는데
Rh음성 산모(태아는 Rh양성인 경우)는 양막천자나 융모막 융모 채취시
이종 혈액간 감작 면역 기전으로 항원항체 반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권합니다
현재는 윈로에스디에프(이전의 로감)를
양막천자인 경우는 1500IU를 임신 기간중 매 12주마다 반복 투여하며
임신 34주전 융모막 융모 채취시는 1500IU를 임신 기간중 매 12주마다 반복 투여하며
임신 34주후 융모막 융모 채취시나 다른 산부인과 조작 후 600IU를 투여하도록
윈로에스디에프 주사약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상세한 것은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여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쿼드 검사에서 저위험군이면 양수천자의 위험 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양수 검사시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하여 동의서에 싸인하고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미세수정 시험관 임신 과정의 기형아 위험성은 늘 안고 있으므로
만일 고위험군으로 나온다면 심각하게 신중하게 담당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담을 권합니다
저는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라서 그냥 참고 말씀만 드릴수 있네요
제가 양수검사를 권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듯 하여
모든 판단과 선택은 본인과 보호자가 하셔야 합니다
시원한 답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참고로 저는 양수검사까지 다 하였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셔서 건강한 아기 건강하게 출산하시도록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교육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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